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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세븐틴 조슈아·도겸·디노, 뉴키즈온더블록과 협업…'더티 댄싱' 리믹스

1980~90년대를 풍미한 원조 보이그룹인 미국의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NKOTB)'과 3세대 K팝 그룹의 대표주자인 '세븐틴'(SVT)의 협업곡이 공개됐다. 1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조슈아·도겸·디노가 피처링에 참여한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더티 댄싱(뎀 조인츠 리믹스)'(Dirty Dancing(Dem Jointz Remix)이 이날 국내외 음원플랫폼에 발매됐다. 해당 음원이 수록된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새 앨범은 '더 블록(THE BLOCK)'의 15주년 기념 리바이벌이다. 세븐틴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로 참여해 뜻 깊은 의미를 더한다고 플레디스는 전했다. 뉴 키즈 온 더 블록 측은 "'더 블록' 리바이벌 앨범에 가장 큰 두 그룹이 함께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보이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과 신세대 보이밴드이자 'K-팝 스테이지 브레이커' 세븐틴의 역사적인 컬래버레이션을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인 뎀 조인츠(Dem Jointz)가 리믹스했다"라고 전했다.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현재 보이그룹의 원형질을 갖고 있는 팀이다. 1986년 데뷔해 '행잉 터프', '스텝 바이 스텝', '투나이트'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등이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대를 이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세븐틴을 비롯한 K팝이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세븐팀은 미니 10집 'FML'을 통해 K팝 그룹 첫 단일 앨범 판매량 6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현재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팔로우 투 재팬'을 앞두고 있다.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를 돈다.

'...리아킴과 배틀' 미나명 "매운맛 '뜨거운 경쟁' 기뻐"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8크루가 첫 배틀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다. 원밀리언을 이끌고 있는 리아킴은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세계적인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멋진 경쟁을 펼치는 이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 감격스러울 정도였다. 원밀리언 크루의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모든 과정에서 원밀리언 크루를 포함한 모든 댄서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 열정과 에너지가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원밀리언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코레오 크루인 딥앤댑의 수장 미나명은 "너무 재밌고 매운 맛의 뜨거운 경쟁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원밀리언 초창기 멤버이기도 한 미나명은 이번에 리아킴과 '약자 지목 배틀'을 벌였다. 그녀는 "훌륭한 댄서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같이 춤출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는 "보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렇게 멋진 댄서분들의 춤을 '스우파2' 안에서 모두 보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큰 성장이었다"고 만족했다. '스우파2'의 첫 미션이었던 약자 지목 배틀은 바다의 인생 첫 배틀이기도 했다. 바다는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침착하게 춤을 춘다는 게 정말 어려웠다. 저를 지목한 친구들도 너무 잘하는 댄서분들인걸 알았기 때문에 저 또한 그에 맞게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팀 베베가 모든 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모습들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크루 잼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댄서들의 댄서'로 거듭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커스틴은 "쟁쟁한 댄서들과 함께, 여자 댄서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돼 저에게도 너무 즐거운 경험이다. 특히 배틀을 하며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첫 배틀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의 리더 놉은 "아무래도 방송이 첫 경험이다보니 모든 게 다 재밌었고 새로웠다"고 흥본했다. 놉은 "이게 저희가 나와서인지 그냥 방송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그런지 몰라도 방송하는 2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고, 방송을 잘 만들어주신 피디님, 작가님들께 감사했다"며 "이 쟁쟁한 라인업과 한 무대를 함께 한다는거에 너무 영광이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춤을 추고싶다'라는 열정을 또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초반부터 인상 깊은 배틀로 눈도장을 찍은 마네퀸의 리더 펑키와이는 "이전 시즌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재밌어진 느낌을 받았다. 약자 지목 배틀에서는 댄서분들의 역대급 무빙들이 많이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마네퀸은 왁킹의 월드클래스 실력자인 왁씨와 윤지가 소속된 크루다. 펑키와이는 에이스 배틀에서 왁씨와 커스틴 배틀을 레전드로 꼽으며 "계급 미션에서는 '헤이마마', '새삥'을 이을 역대급 안무와 음악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인 크루 츠바킬의 아카넨은 약자 지목 배틀에서 자신이 미니에게 지명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아카넨은 "제가 프리스타일 배틀을 하는 것이 이번 처음이었다. 순수하게 즐거웠다. 제가 체험해보고 배틀러 분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리액션은 못 봤기 때문에 방송을 더 재미있게 봤다. 많은 웃음도 눈물도 있고 단숨에 그때의 기분이 플래시백 됐다"고 전했다. 배틀 강자로 인정 받은 울플러의 리더 할로는 ''스우파2'에 참여하니 시즌1에 참여한 댄서분들의 의욕과 눈물을 깊이 공감하게 됐다"며 시즌1을 언급했다. 할로는 "노 스리펙 약자 배틀 때는 마치 살얼음판 위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살벌한 춤판이 되어버려서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스우파2'에서의 경험들은 또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지금의 하루하루를 값지게 생각하고 잊지 않으려고 한다. 울플러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은 여전히 비포장 도로이지만 춤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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