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전국에 봄비 내린다…미세먼지 '좋음'

밤부터 모레(6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 소식

서울 22도 등 낮 최고기온 16~23도 전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03.09. [e-mail]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화요일인 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밤부터 모레(6일)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남해안·경남남서내륙·제주도(북부해안 제외)·서해5도 30~8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남부 120㎜ 이상, 제주도산지 200㎜ 이상), 수도권·강원도·충남권·전북·경북북부내륙·경남권(남해안·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충북·경북권(북부내륙 제외)·제주도북부해안·울릉도·독도 10~40㎜이다.

이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며 따뜻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또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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