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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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장터 금니로 '금괴' 만든 장의사…"재활용" vs "고인 모독"
태국의 한 장례식장 직원이 화장 후 유골에 남은 금니를 모아 금괴를 만들었다고 밝혀 화제다. 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중부 사라부리 지역에서 일하는 한 장의사 직원이 화장한 유골 속에서 발견된 금니를 수집해 금괴로 만들어왔다. 해당 남성은 수년 동안 공동묘지 인근의 화장장에서 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풍기 인턴기자2025.05.16 03:00:00
美교도관, 흑인 수감자 집단 폭행해 사망…"혈흔 닦아 증거 은폐 시도"
미국 뉴욕주 마시교도소에서 백인 교도관들이 흑인 수감자를 집단 폭행해 결국 숨진 가운데 현장에 있던 한 교도관이 "구타 과정 중 발생한 피해자의 혈흔을 닦는 등 증거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뉴욕주 오네이다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마시교도소 소속 교도관
홍주석 인턴기자2025.05.16 01:00:00
갱단원 40명 독살한 아이티 女…"만두에 농약 넣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의 폭력으로 수많은 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마을을 위협하는 갱단원들에게 독극물을 탄 음식을 대접해 최소 40명을 살해한 후 자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남동쪽에 있는 켄스코프 마을에서 한 여성이 40명 이상의 갱단원을 독살
"새벽 3시에도 '쿵쾅'…문 활짝 열고 '댄스 음악' 트는 위층 男"
1년 가까이 고의적인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입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아파트 2층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위층에 사는 남성은 지난해 5월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스피커를 이용해 고의로 소음을 유발하고 있다. 남성은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장가린 인턴기자2025.05.16 01:00:00
트럼프가 선물 받은 '카타르 항공기' 개조, 수억 달러 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선물 받은 초호화 항공기를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조하는데 수억 달러가 들고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항공기의 가치는 4억 달러(약 5580억)로 추산되지만, 이 항공기를 정비하는 데에는 그 세
홍주석 인턴기자2025.05.16 00:00:00
"성폭행 뒤 장기를"…80대女 잔혹 살해한 中남성 총살형
성폭한 뒤 생식기를 통해 장기를 파내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80대 독거 여성을 살해한 중국인 남성에 대해 현지 사법당국이 총살형을 집행했다. 중국 산시성 신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중화인민공화국 형법 제232조, 제61조, 제64조에 따라 고의살인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산시성 허취현 출신 남성 류융치(51)에 대한 총살형을 지난 13일 집행했다고 밝혔
최현호기자2025.05.16 00:00:00
초등학생 마구 폭행한 20대女…"아이스크림 안 줘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20대 여성이 자신에게 아이스크림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10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보호자 A씨의 제보 내용이 전해졌다. 전날인 13일, A씨의 딸은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엘리
"돈 안 주면 임신 폭로"…경찰, 손흥민 협박 일당에 구속영장 신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 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A씨와 B씨의 주거
이다솜기자2025.05.15 22:07:43
尹, 계엄 직후 추경호·나경원 등과 전화…경찰 통화 내역 확보
경찰이 12·3 비상계엄 전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사용 내역을 확보했다.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은 윤 전 대통령의 통화내역을 확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확보한 통화내역은 최근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받으며 확인하려는 '비화폰'(보안처리 된 전화기) 관련
이다솜기자2025.05.15 20:37:57
'43억 횡령' 황정음 "회사 키워보려다가…심려 끼쳐 죄송"
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회사 자금 43억원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황정음은 1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활동을 위해 연예기획사를 설립하여 운영해왔다"며 "이 연예 기획사는 제가 1
강주희기자2025.05.15 20:17:31
공기업 고위 간부, 술 취해 경찰관 폭행…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공기업 고위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밤 11시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객실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하는 직원의 말에 항의하다 말다툼을
이다솜기자2025.05.15 19:37:35
'네팔 노동자 사망' 축산업자 구속 기소…"엄무미숙 이유 폭행, 임금체불"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경석)는 15일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임금을 체불한 40대 축산업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A씨와 함께 노동자들을 관리·감독하며 가혹행위에 가담한 네팔인 공범 B씨도 기소했다. 전남 영암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월 농장 기숙사에서 숨진채 발견된 네팔 근로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의 외
박상수기자2025.05.15 19:03:44
대전서 20대 보행자, 살수차 치여 사망…운전자는 불구속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16t급 살수차 운전자가 입건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5일 A(50대)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대전 서구 내동의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6t급 살수차를 운전하던 중 보행자 B(20)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도현기자2025.05.15 19:00:39
'동덕여대 총장 학생 고소 취하'…경찰 "수사는 계속"(종합)
동덕여대가 공학 전환에 반대해 본관을 점거했던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6개월 만에 취하했다. 다만 공동재물손괴 등 학생들에게 적용된 혐의가 친고죄 및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되지 않아 수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현재까지 고소, 고발, 진정 등 총 75건이 접수됐으며 현재 재학생 33명을
이다솜기자2025.05.15 18:46:21
'간첩 혐의' 민주노총 전 간부, 2심서 '감형'…징역 9년6월(종합)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고 노조 활동을 빙자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해 온 혐의로 기소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 간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3부(고법판사 박광서·김민기·김종우)는 15일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편의제공 등)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변근아기자2025.05.15 18:28:54
부산 인근 해상서 급유선 '기름 유출'…해경, 방제작업 중
15일 오후 2시14분께 부산 생도 남서쪽 4.6㎞ 해상에서 화물선 A호(3만6000t급)에 선박용 연료유인 저유황중유를 공급하던 급유선 B호(378t)에서 기름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방제정 등 경비정 7척과 해양환경공단 선박 1척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방제업체 선박 1척을 추가로 투입해 방
김민지기자2025.05.15 18:14:35
강릉 아파트 12층서 '화재'…주민 4명 '얼굴 화상' 등 부상
15일 오후 3시50분께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해당 아파트 주민 4명이 얼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소방당국에 의해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순철기자2025.05.15 17:51:24
경찰, 2명 사망 질식사고 전주 제지공장 압수수색
지난 4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제지공장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질식사고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해당 제지공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역시도 경찰과 함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
강경호기자2025.05.15 17:50:30
대구 육신사 담벼락으로 승용차가 돌진, '쾅'…부상자 3명
대구 달성군에서 승용차가 육신사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달성군 하빈면 묘리의 한 육신사에서 승용차가 담벼락으로 돌진했다. 사고로 차량에 있던 3명이 경상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겪었다.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대, 인력 8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벌였
정재익기자2025.05.15 17:46:37
부천 아파트단지서 마약성 양귀비 재배한 60대 입건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마약성 양귀비를 재배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부천 오정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야외 발코니에서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귀비 재
정일형기자2025.05.15 1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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