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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갈등에 멈췄던 의료AI·병원 공동연구 다시 '기지개'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으로 한동안 휴지기에 들어갔던 의료 인공지능(AI) 업계와 의료기관 간 공동연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간 의대교수들이 전공의 공백을 메꾸느라 의학 연구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으나 국내 병원들이 전공의 없이도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가면서 관련 연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23일 의료AI
송종호기자2025.05.23 09:30:03
여름 물놀이 복병 '젖은 수영복'…요로감염 발병 위험 '쑥'
물놀이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요로감염 환자가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로감염은 소변을 생성하는 콩팥(신장)에서부터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지나는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고 있으면 습한 환경에서 세균 번식을 부추겨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 전병
백영미기자2025.05.23 09:21:07
전담간호사 교육주체는? 의료사고 책임은?…커지는 논란
정부가 내달 시행되는 '간호법'에 포함된 진료지원(PA) 간호사(전담 간호사) 합법화의 최대 쟁점인 업무범위를 공개한 후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주체, 의료사고 책임 소재 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간호법 하위법령(간호사 진료지원 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에는 전담 간호사들이 가능한 의
백영미기자2025.05.23 06:01:00
보건복지부(5월23일 금요일)
▲10:00 이기일 제1차관, 웰다잉 문화 확산 위한 정책간담회(한국보건의료정보원) ▲15:00 박민수 제2차관, 의료 인공지능 기술개발 관련 현장방문(서울) ▲조규홍 장관, 통상일정
박영주기자2025.05.23 06:00:00
햇빛 두려워 피한 中 여성, 자면서 몸 뒤척이다 '골절'
반소매 옷을 입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햇빛에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하던 중국 여성이 수면 도중 몸을 뒤척인 것만으로 뼈가 부러진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신두 병원 응급실 주치의인 롱솽은 이런 환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롱솽에 따르면 중국 남서
홍주석 인턴기자2025.05.23 01:00:00
건보 "폐암 원인, 책임 있어"vs 제조사 "흡연은 자유 의지"
10년 넘게 이어지는 이른바 '담배 소송' 항소심 최종 변론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유해성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제조사 측은 흡연은 자유 의지로 배상 책임이 없다고 맞섰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박해빈·권순민·이경훈)는 22일 오후 건보공단이 담배 제조사 KT&G·한국필립모리스·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를 상대
김정현기자2025.05.22 21:11:58
'무더운 5월' 하루 만에 온열질환자 21명 발생…누적 44명
무더운 5월 날씨에 21일 하루 만에 온열질환자가 2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신고 결과에 따르면 전날 전국 517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통해 받은 온열질환자는 총 21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44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명보다 42명이나
박영주기자2025.05.22 17:44:33
법정 나온 건보공단 이사장 "담배 아니면 폐암 안 걸려…증거 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2일 "담배가 중독성이 있고 담배는 폐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판결과 함께 공단이 제시한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담배 소송 항소심의 최종변론(12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박영주기자2025.05.22 17:13:05
조규홍, WHO 총회서 "인류 건강권 보장에 적극 기여할 것"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 제78회 세계보건총회에서 인류 건강권 보장에 대한민국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19일부터 8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HO 총회에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
구무서기자2025.05.22 16:41:43
의협 "간호사 진료지원, 정의 모호해…교육 주체는 의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달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진료지원(PA) 업무 행위 목록을 담은 고시안을 두고 진료지원 간호사가 수행 가능한 진료지원 행위들이 모호하다고 비판했다. 또 진료지원 간호사는 의사의 위임 하에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만큼 의사가 교육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백영미기자2025.05.22 16:23:11
김문수 "의정갈등, 진심 사과…획기적인 변화 일어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대 정원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하며 의료계와의 소통을 통한 의료시스템 회복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해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의료 시스템에) 획기적
백영미기자2025.05.22 14:49:51
성균관대, 차세대 로봇 재활 시스템 제조 프로토콜 발표
성균관대 연구팀은 주입형 전도성 하이드로겔과 신축성 전극의 제조 및 평가 방법, 이를 통합한 폐루프 방식의 로봇 재활 시스템 개발 프로토콜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프로토콜스(Nature Protocols)'에 지난 19일 발표했다. 연구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 및 전자전기공학과 손동희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됐다. 기존 연구에서
전수현 인턴기자2025.05.22 13:56:52
"손톱에 생긴 선이 희귀암?"…美 여성, 틱톡 영상 덕에 살았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 영상 덕분에 손톱 아래 생긴 피부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노스로열턴에 거주하는 교사 로렌 콜츠(45)는 어느 날 손톱에 없던 갈색 선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이후 우연히 틱톡에 올라온 피부과 전문의의 영상을
이소원 인턴기자2025.05.22 11:25:32
간협 "간호법 하위법령 복지부 공청회는 요식행위" 반발
내달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합법화한 간호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 공청회를 보건복지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간협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청회는 간호사의 전문성과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 채 형식적 절차만 밟은 졸속 행정"이라면서 &q
백영미기자2025.05.22 10:01:14
"자궁내막암 환자, '이 수치' 높아도 림프절 절제 필수아냐"
저위험군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은 폐경 전 환자의 경우 자궁내막암의 전이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CA125’ 수치가 높더라도 림프절 절제술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은 저위험군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았으나 CA125 수치가 기준치(35 IU/mL)를 초과한 폐경 전 환자를 대상으로, 림프절 절제술
백영미기자2025.05.22 09:32:24
인제대 김해캠퍼스, 백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임상환경 조성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 백병원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임상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의료 현장을 정밀하게 구현한 고도화된 교육 시설로, 학생들이 병원 내 환자 대응 상황을 직접 해결하는 능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지역 내 의료기관 종
김상우기자2025.05.22 06:17:31
보건복지부(5월22일 목요일)
▲14:00 박민수 제2차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서울) ▲조규홍 장관, 통상일정 ▲이기일 제1차관, 통상일정
박영주기자2025.05.22 06:00:00
500억원대 '담배 소송' 항소심 오늘 최종 변론…1심 뒤집힐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담배 소송' 항소심의 최종 변론이 22일 진행된다. 건보공단은 22일 오후 4시께 서울고등법원에서 담배 소송 항소심의 최종변론(12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종변론에서 건보공단과 담배회사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항소심의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지난 20
'담배소송' 오늘 최종 변론…"흡연·폐암 인과성 인정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담배회사(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로 쓰인 진료비를 배상하라며 제기한 총 533억 원 규모의 '담배 소송' 항소심 최종 변론이 22일 열린다. 의료계에선 흡연이 폐암·후두암 발생의 주원인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백영미기자2025.05.22 04:01:00
내달부터 간호사도 피부봉합·분만내진…범위, 책임 등 두고 이견도(종합)
PA간호사로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의료적 업무행위가 54개에서 45개로 통합 조정된다. 조직 채취나 중환자 기관 삽관 등 13개 항목은 제외됐고 분만 과정 중 내진이나 말초 동맥관 삽입 등 10개 항목이 추가됐다. 단 업무범위와 법적 책임, 교육기관 등을 두고 이견이 첨예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에서
구무서기자2025.05.21 17: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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