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술정보원, '제3회 학정포럼' 개최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 초청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

세종대 학술정보원 학정포럼에서 유성준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 교수는 강연에서 1950년대 후반 등장한 인공지능(AI) 개념의 기원부터 두 차례의 'AI 암흑기'를 거쳐 현재 머신러닝 중심의 기술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설명했다.
유 교수는 "스마트폰,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기술 장치들이 활성화되며 데이터의 양적 증가가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이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를 향한 발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기는 기술적 진보 속도와 AI에 대한 정의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해 AI가 직업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인용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미국의 선도 기업들은 통신 비용(Communication Cost)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를 통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경영학부 장유정 학생은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며 AI 학습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전공을 초월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대 학술정보원 '학정포럼'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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