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즐기는 독서…숭실대, '팝업라이브어리' 개최

캠퍼스 내 야외 독서행사

친근하게 책 접하는 캠퍼스 문화 조성

숭실대 중앙도서관은 캠퍼스 내 야외 독서행사 '팝업라이브러리'를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8일 캠퍼스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야외 독서 행사인 '팝업라이브러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팝업라이브러리'는 실내 공간을 벗어나 캠퍼스 야외에 '팝업' 형태로 도서관을 구현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업라이브어리'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제공된 북키트.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의 북키트를 제공받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북키트에 포함된 도서 4종과 함께 캠핑 의자, 담요 등이 제공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 1회차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 2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에 77명, 2회차에 90명 총 167명의 학생이 행사에 참여했다.

숭실대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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