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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삼육대 한국어학당 카네이션 전달식

등록 2025.05.15 15: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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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당 봄 학기 종강식, 스승의 날(15일) 진행돼

15개국 92명 수료

외국인 유학생, 강사에게 카네이션 전달

외국인 유학생이 강사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유학생이 강사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이 15일 봄 학기 종강식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강사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수료생 대표들은 준비한 카네이션을 강사들에게 달아주며 감사를 표했다.

삼육대 한국어학당은 이날 종강식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학기 수료생은 중국, 브라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15개국 출신 92명으로 구성됐다.

미얀마 출신 퓨퓨 아웅 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며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스승의 날 문화는 대부분의 외국 학생에게는 낯선 경험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께 꽃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한국 문화가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국어학당 이승연 센터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스승의 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한 학생들과 헌신해 주신 강사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한국어학당은 세계 각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학기는 오는 4일 개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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