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무용학과, 제55회 동아무용콩쿠르 4관왕 쾌거
4학년 이재영 금상·김백봉상…군면제 혜택까지
석사 1기 이현석 동상
3학년 구세은 동상

한양대 무용학과가 동아무용콩쿠르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구세은 학생, 이현석 학생, 서연수 교수, 이재영 학생.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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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창설된 동아무용콩쿠르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 무용학과는 일반부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서 금상과 김백봉상, 남자·여자 동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 일반부(남자)에서 4학년 이재영 학생은 작품 '신로심불로, 靑春'을 선보였다.
이 학생은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금상과 특별상인 김백봉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병역 면제 혜택까지 부여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석사 1기 이현석 학생은 '광대, 소년이여'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 창작 부문 일반부(여자)에서는 3학년 구세은 학생이 '에덴의 뱀'을 선보여 동상을 수상했다.
무용학과 서연수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각자의 무대를 통해 한국 무용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향후 국내외 활동에서 주목받는 무용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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