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형 경희의료원장 "환자중심 진료강화…미래 이끌 것"
경희대의료원, 오주형 의료원장 취임식
산학병연 융합연구·진료역량 강화 제시
인프라 개선·환자 중심 진료로 미래선도
![[서울=뉴시스]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경희대의료원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306_web.jpg?rnd=20250515142354)
[서울=뉴시스]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경희대의료원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경희대의료원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의생명과학동 제1세미나실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우정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통합한 단일 의료원 직제로, 제3대 의료원장으로 임명된 오주형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5년 3월 24일부터 2년간이다.
오주형 신임 의료원장은 경희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적 연구·진료 클러스터 구축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경영 전문성 강화 ▲환자 중심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및 의료장비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질병 없는 인류사회 구현이라는 설립 이념 아래 ‘경희의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코로나 팬데믹, 의정 갈등 등 위기 속에서도 제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뉴스위크 병원 평가 및 보건복지부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은 것은 모든 교직원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 의료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경희의학의 실천적 사명감을 되새겨야 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학협력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진료 클러스터 구축, 중증진료 역량 강화 및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을 통한 경영의 선순환 구조 정착, 외래·병동 등 노후 환경 개선과 첨단 의료장비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진료혁신 도모 등을 추진해나가며 미래 선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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