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에 심리적 안정감용 정원 조성
소규모 텃밭과 계절 초화류 배치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에 심리적 안정감 더하는 정원 조성. 2025.05.15.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257_web.jpg?rnd=20250515135938)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에 심리적 안정감 더하는 정원 조성. 2025.05.15.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인근 서대문구보건소 별관 화단을 '사계절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어둡고 활용도가 낮았던 외부 화단을 센터 이용자들이 머물며 쉴 수 있는 정원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라일락, 히어리, 백합, 애플민트 등 향기 나는 식물을 심었다. 자연과의 교감을 위해 소규모 텃밭과 계절 초화류를 함께 배치했다.
잡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초(防草) 시트를 시공하고 바닥 덮기 처리를 병행했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방문하시는 주민 분들께서 '정원을 통해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 '꽃을 보니 옛 기억과 이야깃거리가 떠오르는 것 같다'는 등 소감을 말하는 등 정원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일상 속 녹지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