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정신질환 비강압 치료 현장 방문…"제도 개선에 반영"
광주 천주의성요한병원 방문
![[서울=뉴시스]](https://image.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6104_web.jpg?rnd=20250507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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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5일 전남 광주 천주의성요한병원을 방문해 급성기 정신질환자 비강압 치료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복지부가 밝혔다.
천주의성요한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 제공, 특히 환자에게 강박 등 신체적 제한 최소화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병원은 정신질환 급성기 집중 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3종'에도 모두 참여 중이다.
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질환 당사자 및 당사자 가족이 포함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의 본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급성기 환자의 인권 보호와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급성기 정신질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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