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0일 오후 8시30분 휴전 돌입…제3국 개입 없었다"
12일 군 당국자 협상 재개 예정
"파키스탄이 먼저 연락…직접 협상"
![[뉴델리=AP/뉴시스] 인도가 10일(현지 시간) 오후 5시, 한국 시간 오후 8시30분 파키스탄과 휴전에 돌입했다고 확인했다. 사진은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차관(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신두르 작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5.10.](https://image.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0316568_web.jpg?rnd=20250507145824)
[뉴델리=AP/뉴시스] 인도가 10일(현지 시간) 오후 5시, 한국 시간 오후 8시30분 파키스탄과 휴전에 돌입했다고 확인했다. 사진은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차관(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신두르 작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5.10.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이 10일(현지 시간) 오후 5시, 한국 시간 오후 8시30분 전면 휴전에 돌입했다고 인도가 확인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차관은 이날 양측이 오후 5시부로 육상, 공중, 해상에서 모든 사격과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스리 차관은 이날 오후 3시35분 파키스탄 군사작전심의관(DGMO)이 인도 측에 연락을 취했으며, 이후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양국 군 당국자들이 현지 시간 12일 낮 12시 다시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OI에 따르면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휴전이 양국 간 직접 소통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도 성명을 내 "인도와 파키스탄 간 포격 및 군사 행동 중단은 두 국가 간 직접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며, 제3국 개입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휴전이 미국의 중재를 통해 이뤄졌다고 발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