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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전면전 위기…모디 총리, 군수뇌부 회의 소집

등록 2025.05.10 1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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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AP/뉴시스]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군 수뇌부를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였다. 사진은 모디 총리가 지난해 7월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 2025.05.10

[빈=AP/뉴시스]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군 수뇌부를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였다. 사진은 모디 총리가 지난해 7월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 2025.05.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군 수뇌부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라즈나트 싱 국방장관, 아지트 도발 국가안보보좌관(NSA),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고위급 안보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파키스탄군은 이날 자국 영토에 대한 인도군의 공격에 대응해 '부니얀 마르수스(Bunyan Marsoos)'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측은 해당 작전명이 이슬람 경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서지지 않는 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차관은 이날 열린 신두르 작전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파키스탄 측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책임감 있고 신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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