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의대 5058명…2027학년도 대입 34만5717명 모집
교육부·대교협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수도권 학종, 비수도권 학생부교과 위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200일 앞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에서 학생이 자습을 하는 모습. 2025.04.27. mangusta@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4/27/NISI20250427_0020787240_web.jpg?rnd=2025042710585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200일 앞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에서 학생이 자습을 하는 모습. 2025.04.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진학하는 2027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이 의대 5058명을 반영한 34만5717명으로 정해졌다. 단 향후 의대 모집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교협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195개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시행계획을 취합했다.
주요 사항을 보면 2027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34만5717명으로 2025학년도 34만934명, 2026학년도 34만5179명에 이어 소폭 증가했다.
2027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에서 80.3%인 27만7583명을, 정시에서 19.7%인 6만8134명을 선발한다.
단 전체 모집인원은 의대 정원 5058명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수급추계위원회 논의 결과 등에 따라 모집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이 45.3%,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이 23.7%, 수능위주가 18.3%, 실기·실적위주가 7.7% 순이다. 선발인원만 보면 수능위주전형은 707명이 감소한 반면 학생부위주(교과)는 819명, 학생부위주(종합)는 456명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시전형에서 수도권은 44%가 학생부위주(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67.9%가 학생부위주(교과)로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90% 이상 수시전형으로 학생을 뽑는다.
기회균형선발과 지역균형선발 등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정원 내 5만2259명, 정원 외 2만6667명 등 총 7만8926명이다.
대교협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자료집을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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