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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입 세대 위기 가구 발굴 3종 세트 개발

등록 2025.05.16 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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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위기 가구 선제 발굴 수단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 3종 세트 개발. 2025.05.16.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 3종 세트 개발. 2025.05.16.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하기 위해 최근 '전입 세대 위기 가구 발굴 3종 세트'를 제작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가 신규 도입한 3종 세트는 ▲전입 세대 복지 정보 안내 책자 ▲위기 징후 점검표 ▲복지 정보가 인쇄돼 있으며 부동산 계약서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클리어 파일이다.

안내 책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주거복지, 아동·청소년지원, 노인·장애인복지 등 분야별 생활 정보를 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 개인이나 가구의 위기 상황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자가 진단 점검표를 수록했다.

위기 징후 점검표는 통반장과 복지 순찰대 등이 전입 세대 가정 방문 또는 순찰 활동 중 쓰레기, 악취, 의복 상태 등 각종 위기 징후를 인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클리어 파일에는 월세 체납, 우편물 누적, 실직, 고립된 생활 등 위기 가구 징후와 이를 알릴 수 있는 구청·동주민센터 연락처 등이 인쇄돼 있다. 이를 부동산 중개업소와 임대인, 임차인에게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임대료 체납이나 잦은 이사 등과 같은 거주지 불안정은 복지 위기의 신호인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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