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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용인 반도체산단 용수공급 1단계 기본설계 착수

등록 2025.05.16 06:00:00수정 2025.05.16 0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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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부터 하루 31만t 용수 공급…관로·가압장 등 신설

[용인=뉴시스]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사진=용인시 제공) 2025.01.23.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사진=용인시 제공) 2025.01.2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2031년부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31만t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의 기본설계가 시작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부터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에 대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등)이 입지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34년까지 총사업비 2조160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 사업은 2031년부터 하루 31만t의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의 전용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은 취수장 1곳과 가압장 2곳, 관로 등을 지어 2035년부터 하루 76만2000t의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계 착수 대상은 1단계 사업으로, 이날부터 내년 11월까지 약 1년 6개월 간의 설계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이후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t의 용수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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