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신청사, 복합청사로 탈바꿈…2028년 준공 목표
지하 6층~지상 17층, 어린이집·전망대 갖춰
용산구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
![[서울=뉴시스]강북구청사 조감도.](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576_web.jpg?rnd=20250514184849)
[서울=뉴시스]강북구청사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북구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9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주민센터 등 청사 기능과 함께 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시설인 어린이집, 청년지원센터, 돌봄센터, 구민청, 북라운지, 전망대 등을 갖춘다.
강북구청 신청사 건축계획안은 지난해 4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이다. 지상부에 조성되는 열린광장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내년 6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용산구 한가람아파트가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 용산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4호선 및 경의·중앙선 이촌역 남측에 위치하고 있다. 준공 후 26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이번 자문 및 심의안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용산구가 사업계획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후 리모델링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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