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로스쿨,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73.2％로 전국 3위

응시생 56명 중 41명 합격

전년도(4위) 대비 한 단계 도약

중앙대가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14회 변호사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시인원 3336명 중 1744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52.28％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앙대는 응시자 56명 중 4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73.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24년 69.4%의 합격률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2023년 제12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재학생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처음 변호사시험에 도전하는 '초시생' 전원 합격은 변호사시험 역사상 처음이다. 중앙대는 올해도 초시생 36명 중 33명이 합격해 91.7%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정훈 원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으로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7월 20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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