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키르기즈공화국서 '제6회 국제간호포럼' 진행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간호학 공동 결의안 채택

'제6회 국제간호포럼' 주요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르기즈 보건부의 공식 기념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약 550명의 오프라인 참석자와 100여 명의 온라인 참가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간호 분야의 학문적 성장과 과학적 연구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혁신을 도모하고 근거 기반 실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조연설 세션은 '키르기즈공화국 간호 발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아사노바 아이잣 키르기즈 간호협회 회장이 발제를 맡았다. 그는 간호 리더십 강화와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오후 세션은 '실천하는 간호과학(Nursing Science in Action)'이었다. 이 세션에서는 간호 교육, 간호사의 직무 만족도 제고, 환자 안전 중심의 실무 개선, 근거 기반 실천 사례 등을 다뤘다.
'국제 학생 포럼: 성장하는 간호 리더들(International Student Forum: Rising Leaders in Nursing)' 세션에서는 한국과 키르기즈 양국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했다.
포럼은 간호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럼에서는 간호 및 조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결의안을 도출했다. 결의안은 간호과학이 의료의 질 향상과 공중보건 강화, 보건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에서 ▲간호 실무 향상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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