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소중히"…잠실 LG 트윈스 경기에서 캠페인

LG트윈스 협력 정부 자살예방 캠페인

추첨 통해 사인볼 및 치킨상품권 제공

[서울=뉴시스] 생명지킴데이 키비주얼.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5. 5. 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지킴데이는 야구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변인들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행사다. 2022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LG트윈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3번째 열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기 진행 전 홍보부스를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알리고, LG트윈스 선수들의 자살예방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부스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LG트윈스 선수 사인볼 및 치킨상품권을 제공한다.

시구자로는 연예인 생명지킴이로 활동중인 개그맨 김기리씨가 나선다. 김씨는 매달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자살예방 교육 및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 속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LG트윈스는 생명지킴데이 이후에도 2025년 정규시즌 홈경기에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홈런을 쳤을 때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자살 유족에게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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