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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쿠키·레고로 기쁨 만끽"…환아 위한 '특별한 처방전'

등록 2025.05.14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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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족센터·루트커피·레고코리아

'가정의 달' 인형·쿠키·레고 선물 전달

[서울=뉴시스]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9일 닷새간 병원 내 외래와 병동, 수술실, 응급실 등 다양한 진료 공간에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나눔 처방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하듯 어린이 환자들에게도 나눔 물품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기쁨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시가족센터, 루트커피, 레고코리아가 다양한 나눔 물품을 지원했다.

안양시가족센터가 직접 제작한 애착 인형 60개를 수술실과 외래 및 병동의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루트커피는 기부한 수제 쿠키 150개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 환자에게 나눔으로써 정서적 위안을 전했다.

레고코리아는 331개의 레고 세트를 응급실, 재활치료실, 주사실 등 병원 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해 병원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형수 병원장은 “치료 과정에서 아이들이 느낄 불안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이 나눔이 환자와 가족에게 큰 위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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