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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의료제품 145개 허가…"국내 개발 탄저백신 포함"

등록 2025.05.14 09:51:16수정 2025.05.14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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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허가 품목수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 116.9% 수준

모바일 앱 구현 정서장애 치료 SW를 국내 최초 허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개발 탄저 백신 등 의료제품 총 14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개발 탄저 백신 등 의료제품 총 14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개발 탄저 백신 등 의료제품 총 14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품목을 제외한 본부 허가 품목에 한한다.

올해 4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116.9%, 올해 1분기 월평균(110개) 대비 131.8%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신약으로 국내 개발 탄저 백신인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허가했다.

또한 희귀의약품으로는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인 '리스티고주(로자놀릭시주맙)'를 허가했다.

아울러 디지털의료기기로는 불안장애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수용전념치료를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정서장애 치료 소프트웨어 '엥자이랙스(ANZEILAX)'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수용전념치료(ACT)는 인지적 탈융합, 마음챙김, 수용 등의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생각, 느낌, 감각 등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수용할 것을 강조하는 치료기법을 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료제품별 자세한 허가사항은 식약처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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