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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생 12만명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실시

등록 2025.05.13 12:00:00수정 2025.05.13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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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컴퓨터 기반 검사로 전환

[서울=뉴시스]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0.09.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0.09.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5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 검사는 올해 700개교에서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에스플랜(S-PLAN)'이라는 새 이름으로 진단검사를 확장했으며 기존 종이 기반 검사에서 컴퓨터 기반 검사로 전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에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모의 검사를 실시하고 10월 27일부터 11월 6일 사이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진단검사를 자율 시행한다.

검사 방식 변경에 따른 진단 결과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표집학교를 선정해 종이 기반 검사를 병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활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부서들이 협업하는 '기초소양교육 지원 협의체'를 통해 학생들이 문해력과 수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문해력과 수리력 함양을 위해 수업 나눔, 장학활동 등을 위한 8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 학교에서는 문해력·수리력 신장 프로그램이나 집중 캠프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진단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더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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