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민주당 공동 선거대책위 출범…주4.5일제 추진단 구성
'노동존중선대위' 출범 기자회견 개최
핵심 노동의제 공약·정책에 반영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 정책협약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01. xconfind@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1/NISI20250501_0020793200_web.jpg?rnd=2025050113583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 정책협약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01. xconfind@newsis.com
13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존중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달 대의원 투표를 통해 민주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노동존중선대위는 핵심 노동의제를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주4.5일제 실천단 ▲안전한 일터 실천단 ▲일자리 보호 실천단 등 7개 핵심의제 실천단을 구성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동 위원장은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김주영 중앙선대위노동본부장 등이다.
한국노총 상임임원, 회원조합대표자, 시도지역본부 의장,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의원들이 의제별·부문별 본부장을 맡는다.
기자회견에 앞서 류기섭 사무총장은 이번 선대위 출범을 두고 "단순히 정치적 협력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폭주에 맞서기 위한 결정"이라며 "노동존중 선거대책위원회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절망과 불평등의 시대를 끝내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며 "한국노총은 모든 조직, 13개 산업부문별 본부, 10개 시도지역별 본부를 총 가동해 내란세력 척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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