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능력은 취업 기본"…'쉬었음' 청년들 디지털 교육 받는다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을 찾은 청년들. 2024.06.24. yes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06/24/NISI20240624_0020390331_web.jpg?rnd=2024062413141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을 찾은 청년들. 2024.06.24. yesphoto@newsis.com
고용노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앞서 고용부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그 후속조치다.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교육 수행기관)에 교육과정을 개설해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등) 참여자 중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는다.
구체적인 교육 대상은 쉬었음 청년 등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문서, 영상, 이미지 등) 제작 기술교육 등이 제공된다. 인공지능 도구 이해,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가공 및 분석, AI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또 직무상담과 멘토링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심리상담사,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자 등이 심리상담, 면접 실습 등 특화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 현직자들이 인공지능 기술 동향 특강과 '나만의 웹 만들기' 실습과정도 운영한다.
교육 수강생은 권역 당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민석 고용부 장관 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취업 기본역량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부처가 힘을 모아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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