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 1000명 모인다…'젊은의사포럼' 17일 개최
의대생·전공의·공보의 등 1천명 참석 예정
"의료위기 극복 해법 모색하고 미래 준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월7일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02.07. jhope@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6268_web.jpg?rnd=2025020714070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월7일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02.07. jhope@newsis.com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을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재의 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의료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치, 의료, 법조, 인공 지능(AI) 등 각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와 내빈으로 참석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의대생, 전공의, 공중보건의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이국종 교수의 1호 제자로 알려진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유튜버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의사, 사직 전공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연단에 오른다.
이선우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미래세대로서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한국 의료의 미래’와 그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젊은의사포럼은 공중보건의사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지켜온 청년들이 의료의 본질을 다시 되새기고, 각자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면서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곧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고 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연 요청을 했으나, 일정상 이준석 후보의 강연만 성사됐다"면서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의료의 위기 앞에 실질적인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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