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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공지능 예술과 (불)연속성'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25.05.12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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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31일

온라인 개최

중앙대는 2025 TechArt 국제 컨퍼런스 '인공지능 예술과 (불)연속성(AI ART and (Dis)Continuity)'을 온라인 개최한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대는 2025 TechArt 국제 컨퍼런스 '인공지능 예술과 (불)연속성(AI ART and (Dis)Continuity)'을 온라인 개최한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중앙대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25 TechArt 국제 컨퍼런스 '인공지능 예술과 (불)연속성(AI ART and (Dis)Continuity)'을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이론가, 예술가, 기술자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예술의 미학과 기술, 산업 구조, 기억과 재현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망한다.

개막 세션에서는 디지털 문화 이론가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 뉴욕시립대 석좌교수가 발표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인문학과 예술 사이를 횡단하는 실험적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신하오 랴오(Hsien-hao Liao) 국립대만대 석좌교수와 미하엘라 미하일로바(Mihaela Mihailova) 뉴욕주립대 교수가 각각 '인간-기계 문화 전반의 창의성에 대한 재사유'와 'AI 도입으로 인한 애니메이션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런던 골드스미스대 레이첼 팔코너(Rachel Falconer)가 '생성형 AI 기술이 변화시키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미디어 아티스트 누프 알조와이시르(Nouf Aljowaysir)와 마일로시 트라킬로비치(Miloš Trakilović)가 예술가들이 변화한 기억의 정체성을 어떻게 수용하고 재구성하는지를 다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환경을 전제로 한 콘텐츠 융합 실험을 다룬다.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인공지능(Microsoft GenAI)의 쯔위 완(Ziyu Wan)과 뉴욕대의 닉 폭스-지그(Nick Fox-Gieg)가 입형 시각 콘텐츠와 자동화된 스토리텔링 기술을 중심으로 생성형 AI가 감각적 서사와 창작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또한 국내 신진 연구자들을 통해 한국 창작 현장에서 나타나는 AI 실험의 다양한 양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이 미학적 사유와 예술적 실천을 어떻게 새로이 구성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인공지능 예술의 연속성과 전환 가능성을 날카롭게 사유할 수 있는 학술적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공식 웹사이트(techartjourna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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