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24' 등 대국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 강화한다

행정정보시스템 운영기관 간담회 개최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23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부처에서 운영하는 고용24, 국가자격정보시스템(큐넷)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에 대한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고용부는 13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행정정보시스템 운영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는 고용부가 지난달 마련한 '고용노동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용부는 고용24, 고용·산재보험토탈시스템, 큐넷 등 1등급 핵심정보시스템 10개를 관리하고 있다.

고용부는 해당 매뉴얼을 통해 위기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실제 긴급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는 입장이다.

이날 간담회엔 고용부 관계자와 근로복지공단, 한숙산업인력공단 등 운영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을 공유했다.

또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의 장애 예방 및 복구 대책과 관련해 운영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반 행정의 확대에 따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후 장비 교체, 장비 이중화에 적극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력을 점검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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