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로커톤, 경희와 함께 여는 행궁'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
'함께 만드는 로컬, 함께 여는 행궁: 로컬 문제 해결' 주제
학생 약 200명 참여

경희대가 '로커톤, 경희와 함께 여는 행궁'을 개최한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로컬, 함께 여는 행궁: 로컬 문제 해결'로 총 65개 팀,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행궁동의 현황을 지역 상인과 소통하며 분석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9일 행궁동에서 개최된 발대식 및 '밋업데이(Meet-up Day)'를 시작으로 최종 발표가 진행되는 6월 21일까지 6주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예술·디자인대학, 호텔관광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회가 행사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했다.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장 신건 학생은 "세 전공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이라며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해 전공의 가치를 체감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관계자 역시 학생 참여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는 "행궁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상인·주민·대학이 지역의 미래를 실험할 기회다. 창의적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경희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로커톤을 통해 학생이 지역사회의 실제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 개발과 예비 창업자 육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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