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녹조 발생 대비…환경부, 가축분뇨 야적퇴비 특별점검
야적퇴비 다량 4대강 유역 하천 등 집중점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에서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낙동강 녹조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강물을 채수하고 있다. 2024.08.20. lmy@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08/20/NISI20240820_0020491935_web.jpg?rnd=2024082012571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에서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낙동강 녹조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강물을 채수하고 있다. 2024.08.20. lmy@newsis.com
'야적퇴비'는 비가 내릴 때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대규모 녹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환경부, 유역환경청, 지방자치단체는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과 하천에 인접한 축사·농경지, 지난해 녹조 다량 발생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는 관리 대상을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황룡강·지석천 등 전국의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넓혀, 3월 말 기준으로 총 1363개로 파악된 야적퇴비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하천·제방 등 공유부지에 쌓인 퇴비는 소유주가 모두 수거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퇴비는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덮개를 제공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