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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박성현 교수,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5.05.09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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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프라 부문

새로운 금속 적층제조 시스템

초음파 비파괴검사 시스템

숭실대 박성현 교수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박성현 교수.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숭실대 박성현 교수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박성현 교수.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는 기계공학부 박성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창의인프라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은 연구 초기 단계에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조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장비 구축을 통한 연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극초단레이저 시스템 구축: (1)텅스텐합금 적층제조, (2)후처리, (3)비파괴검사 원천기술 개발'을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극초단레이저 기반의 새로운 금속 적층제조 시스템 및 초음파 비파괴검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극초단레이저 기반 초음파 비파괴검사 기술은 나노미터(㎚)급의 초고분해 성능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느린 계측속도로 인해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박 교수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에서는 신호의 특성에 맞춰 실시간으로 샘플링을 수행하는 비동기성광샘플링(ASOPS) 방식을 적용한 극초단레이저시스템을 활용한다. 이에 기존 기술 대비 수백 배 빠른 검사 속도를 구현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이 시스템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검사 속도를 바탕으로 원천기술 수준에 머물던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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