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추진

전문가가 가정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울=뉴시스] 어르신이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 2025.05.09.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고령자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영양·근력 평가, 약물 복약 지도, 치매 예방 검사 등 건강 평가·상담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 개개인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 지속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를 2개 권역으로 나눴다. 1권역 건강장수센터는 동대문구보건소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이문동 구민건강증진센터에 2권역 건강장수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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