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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0.5%P 인하…194조원 유동성 공급

등록 2025.05.15 18:00:56수정 2025.05.15 2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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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04. bluesoda@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금융당국이 통화 공급을 늘리기 위해 당초 예고한 대로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했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이날부터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시장에 약 1조 위안(약 194억원)의 장기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이 미국과 무역전쟁 속에 내수 진작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지난 7일 지준율을 이같이 인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시행과 실물경제 지원을 목표로 지난 8일에는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종전 1.5%에서 1.4%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또 자동차금융사와 금융리스사의 지준율도 현행 5%에서 0%로 인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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