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용범 메타 동남아 총괄, 메타 아태 지역 총괄 선임

등록 2025.05.15 17:21: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역임

"AI 힘 활용해 지역 내 비즈니스 성장 이끌길 기대"

[서울=뉴시스] 메타는 조용범 메타 동남아 총괄(사진)이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타는 조용범 메타 동남아 총괄(사진)이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는 조용범 메타 동남아 총괄이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메타에서 14년간 근무했으며 12년 이상 메타 아태 지역 리더십 팀에 있었다. 메타 미국 본사에서 '그로스' 팀 신사업 개발 업무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메타 코리아(페이스북코리아) 대표를 역임, 이후 메타 동남아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메타 합류 전에는 미국 맥킨지 앤 컴퍼니와 한국 IBM에서 근무한 바 있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조 신임 대표는 니콜라 멘델슨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리더십 팀에 합류한다. 오는 7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직전 아태 총괄인 댄 니어리 부사장과 인수인계를 진행한다.

멘델슨 총괄은 "조 신임 대표는 메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온 인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이끌 적임자"라며 "그가 한국과 동남아에서 쌓아온 뛰어난 성과는 강력한 팀을 구축하고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해 온 그의 리더십과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 신임 대표는 "잠재력 넘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팀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해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과 협업,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신임 대표 임명에 따라 산드야 데바나탄 메타 인도 부사장이 동남아 지역을 총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