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넷마블 게임명가 재건할까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및 PC 플랫폼 통해 국내 정식 출시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을 이어받을 기대작
"그때 그 감동 다시 한 번" 원작 세븐나이츠 계승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기록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국내 출시 이후 미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이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의 재미와 감성은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재해석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영웅 및 몬스터 캐릭터 104종, 펫 34종과 더불어 ▲모험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히 에반의 모험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 태오, 연희, 실베스타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전개를 통해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와 서브 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원작의 팬들에게는 익숙한 재미를, 새로운 유저들에게는 개선된 시스템과 확장된 스토리를 통해 신선함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로 출시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2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사옥에서 개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에 게임 공식 모델인 가수 '비비'가 참석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odong8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443_web.jpg?rnd=20250425095435)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2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사옥에서 개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에 게임 공식 모델인 가수 '비비'가 참석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odong8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김정민 대표는 지난달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 환영사를 통해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로 개발했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오래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넷마블은 긍정적인 게임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1243.2% 증가했다.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으로 국내에 선보인 'RF 온라인 넥스트'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중이다. 출시 열흘 간의 실적만으로 1분기 매출의 3%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출시 한 달이 흐른 현재에도 양대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분기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기대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출격 대기 중이다. 이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솔)' 등이 하반기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