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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KLCSM, '스타링크' 활용 선박관리 디지털 전환 맞손

등록 2025.05.15 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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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 활용 선원·선박 관리 디지털 전환 등 MOU

무궁화위성과 스타링크 결합 선내 초고속 인터넷 제공

[서울=뉴시스] 서영수 KT SAT 대표(사진 오른쪽)와 권오길 KLCSM 대표가 1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선박 디지털 관리체계 효율화, 선원 복지 향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SAT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영수 KT SAT 대표(사진 오른쪽)와 권오길 KLCSM 대표가 1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선박 디지털 관리체계 효율화, 선원 복지 향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SAT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 SAT은 선박관리 전문기업 KLCSM과 다중궤도 위성서비스를 활용한 선원·선박 관리 솔루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T SAT과 KLCSM는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궁화위성(정지궤도)과 스타링크(저궤도)를 결합해 제공하는 다중 궤도 위성 서비스를 활용한 해양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적극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두 회사는 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선박 디지털 관리체계 효율화 ▲자율운항선박 실증 사업 연계 위성통신망 구축 ▲선박 안정성 강화와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 ▲선원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이번 양사 협력으로 국내 산업의 근간인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 SAT의 다중궤도 위성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쉽(Smartship) 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길 KLCSM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해양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며 "KLCSM은 첨단 위성통신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실질적 선원 복지 개선은 물론 스마트 선박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 SAT은 지난 3월 차세대 해양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XWAVE-ONE)'을 출시했다. 엑스웨이브원은 정지궤도(무궁화위성)와 저궤도(스타링크)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든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위성, LTE 등 다수의 네트워크망을 병렬로 연결해 심리스(seamless)한 무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박 내 네트워크 모니터링, 스타링크 데이터 결제 기능 등이 포함돼 대형 선박에 최적화돼있다.
 
엑스웨이브원의 스타링크 관련 기능은 국내 사용 승인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께 즉시 상용 서비스 개시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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