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같이 본다…KT 결합 요금제 출시
3년 약정 결합 월 2만9000원…2400원 절약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니TV에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제휴를 확대해왔다. 이번 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니TV의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500원)를 따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으로는 최대 8만6000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 요금제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버츄어 팝 패키지,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 등을 제공한다. 기존 지니TV 이용자가 해당 요금제로 변경하면 최대 4만원 상당의 TV 쿠폰도 받을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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