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기업실적 부진·이익매물에 혼조 마감…런던 0.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기업실적 부진에 더해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91 포인트, 0.21% 내려간 8585.01로 폐장했다.
2024년 10월~2025년 3월 반기 결산과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발표한 담배주 임페리얼 브랜즈가 7.27%, 스피락스 6.00% 급락하고 엑스페리안도 2.86%, 프레스니요 2.82%, 콤패스 2.53%, 엔디버 2.44%, 테일러 윔피 2.39% 크게 떨어졌다.
ICA 항공은 1.98%, 코카콜라 유로퍼시픽 1.82%, 디플로마 1.78% 밀려났다.
반면 엔테인은 3.51%, 에어텔 아프리카 3.25%, 몬디 3.20% 급등하고 막스&스펜서 역시 2.84%, 비즐리 2.12%, 라이트무브 2.10%, 로이드 뱅킹 2.10%, 히스콕스 2.00%, 킹피셔 1.99%, 안토파가스타 1.96% 대폭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11.55 포인트, 0.47% 하락한 2만3527.01로 장을 마쳤다.
그간 상승에 따른 이익확정 매물 출회로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분기 결산 호조로 상승세를 타온 의약품주 바이엘이 10.39% 곤두박질치고 키아젠은 2.62%, 찰란도 2.11%, 브렌탁 2.202%, BMW 2.00% 떨어졌다.
지멘스헬스는 1.97%, 약품주 메르크 1.90%, BASF 1.68%, 지멘스 에너지 1.57% 내렸다.
하지만 다임러 트럭은 2.74%, 전력주 E.ON 2.01%, 하이델베르크 마터리알 1.80%, 하노버뤽 재보험 1.28%, MRG 1.08%, 코메르츠 방크 0.85%, 포르쉐 0.79%, 독일거래소 0.64%, 도이체 방크 0.32%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37.04 포인트, 0.47% 떨어진 7836.79로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79.19 포인트, 0.70% 올라간 4만356.68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71.10 포인트, 0.52% 상승한 1만3840.20으로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29 포인트, 0.24% 밀린 543.88로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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