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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부서 T-4 훈련기 추락해 2명 실종

등록 2025.05.14 20:59:50수정 2025.05.14 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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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일본 중부 이누야마 소재 저수지 앞에서 추락 항공기 수색이 준비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 중부 이누야마 소재 저수지 앞에서 추락 항공기 수색이 준비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14일 일본에서 자위대 공군 훈련기의 이륙 직후에 2명의 탑승자 실종이 보고되어 수색이 펼쳐지고 있다.

T-4 훈련기는 중부 아이치현 고마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관방상이 말했다.

공군은 항공기가 이륙 2분 뒤에 레이다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당국은 항공기와 탑승자를 찾기 위해 이루카 못으로 불리는 저수지 부근을 뒤지고 있다. 저수지는 기지 북동쪽 10㎞ 지점으로 이누야마시에 가깝다.

자위대상은 항공기 파편이 추락 지점에서 발견되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목격자들은 천둥 같은 굉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서 자위대 항공기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4년 4월 해군 정찰 헬리콥터인 SH-60K 2대가 도쿄 남쪽 600㎞ 지점의 토리시마 섬 부근에서 대 잠수함 야간훈련 중 추락해 탑승자 8명 전원이 사망했다.

2023년에는 육군 헬기 UH-60JA 블랙호크 1대가 남쪽 섬 미야코 근해서 정찰 임무 중 추락해 10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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