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日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엑스포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2025 오사카 엑스포 계기 홍보영상 교차 상영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일본 간사이공항 및 난카이철도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은정 디지털혁신실장(오른쪽)과 간사이공항 준코 키시노 국제협력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5.14.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일본 간사이 공항과 2025 오사카 세계 박람회를 계기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사카 엑스포 개최에 맞춰 인천공항, 간사이공항, 난카이철도가 보유 중인 미디어 매체에 오사카 엑스포 및 한국관의 공식 홍보영상을 교차상영해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오사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한국관 공식 행사일인 지난 13일에 맞춰 일본 간사이 공항 및 난카이철도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 주관) 홍보영상 ‘진심으로 미래를 잇다’는 한국관의 컨셉에 맞춰 한산모시 등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관 전경을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사이공항 및 난카이철도 산하 난바역 내 총 27개 미디어 매체에서 약 한달 간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과 셔틀트레인 등에 위치한 18개 미디어 매체에 한국관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의 공식 후원사이며,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오사카 지역의 대표 교통거점 기관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인천공항의 세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양국간 항공수요 촉진을 위한 교류활동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한 이번 글로벌 홍보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적 자원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