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1분기 영업익 23.7억…전년比 228.4%↑
매출, 28.6% 증가한 315억9000만원
'고양이 오피스' 호조, 자회사 '님블뉴런' 흑자 기조 유지

넵튠 CI(사진=넵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넵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5억9000만원, 영업이익 2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6%, 영업이익 228.4%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게임 부문은 21% 증가한 28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애드테크 플랫폼 부문은 29억8000만원, 거래액 기준으로는 16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게임 사업 부문 자회사 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연속 매출 호조를 보였다. 트리플라 1분기 매출은 13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 PC게임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도 1분기 매출 6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5% 상승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파이' 성장이 이어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82억8000만원, 매출 17억1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4%, 13.5% 상승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으로 다소 분주한 시기를 보냈지만 애드테크 플랫폼 '애드파이'와 자회사 트리플라, 님블뉴런의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영업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크래프톤과의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신흥 시장 확대 등 장기적 전략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기회를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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