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위메이드 "MMORPG만으로 글로벌 성공 어려워…각 문화 맞는 게임 준비"

위메이드 CI(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은 14일 오전 위메이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일본, 미국을 거론하며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위메이드가 개발한 게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주력이었지만 MMORPG 그래픽을 동양에서 서양식으로 바꾼다 해서 성공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게이머와 북미 게이머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다며 각자 적합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일본은 한국과 달리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길다. 한국에서는 직장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게 습관인데 일본은 문화가 다르다"며 "일본인이 좋아하는 그래픽과 그 문화에 맞는 게임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1인칭 슈팅 게임(FPS), 콘솔 게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 내 게임 개발사를 직접 차려 중국 내에서 직접 개발해 외자 판호를 받을 만한 장치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