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위메이드 1분기 매출, '이미르' 신작 성공에도 전년比 12.1%↓(종합)

등록 2025.05.14 10:06: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출 1418억, 영업손실 전년比 대폭 감소한 113억

"3분기 '미르M' 중국, 4분기 '이미르' 글로벌 출시로 해외 공략"

[서울=뉴시스] 위메이드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메이드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 성과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418억3300만원, 영업손실 113억3700만원, 당기순손실 206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감소했고, 영업적자 폭은 69.9% 줄었다.

지난 2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 성과로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2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하락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하고 신작 마케팅 관련 광고선전비도 늘었다.

올해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3분기에는 '미르M'이 중국에,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도 4분기 중 선보인다.

'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 차기작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기반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 다수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동시에 위믹스 홀더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다방면에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1분기 매출 약 471억원, 영업손실 약 24억원,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5% 증가한 가운데 영업적자 폭도 72.1% 줄었다.

현재 위메이드넥스트와 매드엔진 등 검증된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작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예년보다 많은 게임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