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단기이익 매물에 반락 마감…H주 2.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중 양국이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지만 그간 상승한 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함에 따라 반락 마감했다 .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1.19 포인트, 1.87% 내려간 2만3108.27로 폐장했다. 9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3.02 포인트, 2.02% 떨어진 8386.2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77.69 포인트, 3.26% 대폭 하락한 5296.66으로 마쳤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7.6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7.1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91%, 동영상주 콰이서우 4.62%, 반도체주 중신국제 4.0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89%, 스마트폰주 샤오미 3.85%, 전기차주 비야디 4.76%, 리샹 3.06%, 화룬맥주 4.6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5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04% 급락했다.

게임주 왕이도 2.96%, 1~3월 분기 결산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2%, 징둥닷컴 2.07%, 컴퓨터주 롄샹집단 1.97%, 홍콩교역소 2.70%, 중국인수보험 2.43%, 중신 HD 2.4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55%, 생수주 눙푸 산취안 2.53%, 유제품주 멍뉴유업 2.68%, 가전주 하이얼즈자 2.23%, 훠궈주 하이디라오 1.88%, 식품주 캉스푸 1.82%, 부동산주 항룽지산 2.37%, 청쿵기건 2.35%, 청쿵실업 1.94%, 카오룽창 치업 1.81%,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1.90% 떨어졌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2.91%, 한썬제약 2.28%, 스야오 집단 0.55%, 귀금속주 저우다푸 1.76%, 맥주주 바이웨이 0.8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92%, 공상은행 1.27%, 항셍은행 1.08%, 중국은행 0.44%, 중은홍콩 0.61%, 부동산주 룽후집단 0.76%, 선훙카이 지산 0.25%,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19%, 화룬전력 0.9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198억4490만 홍콩달러(약 40조2100억원), H주는 917억67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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