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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핀테크 앤트그룹, 인도 결제 페이티엠 지분 4% 2.4억$에 매각

등록 2025.05.13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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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P/뉴시스] 중국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자료사진. 2025.05.13

[항저우=AP/뉴시스] 중국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자료사진. 2025.0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螞蟻集團)은 인도 결제서비스 앱 페이티엠(Paytm) 지분을 매각했다고 경제통과 인포캐스트, 신보재경(信報財經)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문건과 외신을 인용해 앤트그룹이 보유 페이티엠 주식 4%, 2550만주를 블록거래를 통해 2억4600만 달러(약 3조4990억원)에 처분했다고 전했다.

관련 문건에 따르면 페이티엠 매각 단가는 12일 인도 증시 종가치 866.0루피에서 5% 할인한 주당 823.10루피(9.69달러)로 매도했다. 앞서 페이티엠 최저 매각가는 주당 809.75루피로 설정했다.

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이 주간사를 맡아 진행했다고 한다.

미국 저명 투자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SBG)이 보유하던 페이티엠 지분을 처분하는 등 최근 페이티엠 주식에서 손을 떼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앤트그룹은 2023년 8월 페이티엠 지분 10.3%를 페이티엠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 비자이 셰카르 샤르마에 양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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