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4월 중국 신차 판매량 259만대·9.8%↑…"NEV 44% 급증"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자동차(SAIC) 공장에서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조립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5.13](https://image.newsis.com/2019/10/30/NISI20191030_0015757897_web.jpg?rnd=20200218210523)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자동차(SAIC) 공장에서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조립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4월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59만대를 기록했다고 재신쾌보와 신랑재경(新浪財經),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노후차 교체를 촉진하는 보조금 정책과 춘절(설) 연휴 이래 잇딴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전기자동차(EV)를 비롯한 신에너지차(NEV) 판매가 증대했으나 국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개월 연속 50%를 밑돌았다고 CAAM은 평가했다.
4월 NEV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44.2% 급증한 122만6000대에 달했다. 이중 전기차가 58.4% 증가한 82만2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는 21.9% 늘어난 40만3000대다.
국내 판매에서 NEV 점유율은 4월에 49.5%에 이르렀다. NEV가 휘발유차 비율을 잠식하면서 작년 8월에는 절반을 넘었다가 12월 이후에는 재차 40%대로 떨어졌지만 4월에는 50%에 육박했다.
4월 NEV 중국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39.3% 대폭 증가한 102만5000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76% 격증한 20만대다.
전체 신차 판매량은 국내 판매가 11.7% 늘어난 207만3000대, 수출이 2.6% 증가한 51만7000대다.
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내수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시장 전체를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월 누계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006만대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가 12% 증가한 812만3000대, 수출은 6% 증대한 193만7000대다. NEV는 46.2% 대폭 늘어난 430만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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