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상승 마감…1.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2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중국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9일 대비 214.50 포인트, 1.03% 올라간 2만1129.5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996.95로 시작한 지수는 2만1176.13까지 올라갔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348.95로 195.38 포인트 뛰어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0%, 변동이 심한 제지주 1.10%, 시멘트·요업주 0.56%, 금융주 0.62%, 석유화학주 0.31%, 방직주 1.40%, 건설주 0.04%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78%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34개가 오르고 245개는 내렸으며 87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84%, 롄화전자(UMC) 1.9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4.08%,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78%, 롄쥔 2.20%, 즈방 1.20%, 웨이잉 2.50%, 치훙 2.27%, 광성 2.11%, 롄융 2.54%, 화신 3.04%, 광위 3.34%, 스신과기 3.86%, 젠처 5.8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61%, 웨이촹 1.40%, 췬촹광전 1.08%, 화퉁 1.96%, 진샹전자 1.77%, 캉페이 4.76%, 샹숴 1.38%, 성양반도체 1.51%, 다퉁 1.58%, 즈위안 1.65%, 쒀러먼 2.26%, 르웨광 3.27%, 징위안 전자 4.45%, 촹이 4.55%, 야광 4.89%, 화청 5.08%, 푸스다 5.77%, 잉웨이 5.59%, 징청과기 5.79%, 성다 6.72%, 다마이 7.07%, 쿤잉 7.20%, 신싱 7.56%, 난야과기 8.30%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3.08%, 양밍 0.97%, 완하이 1.50%, 대만고속철 1.09%, 위안슝항 0.41%, 룽더조선 2.43%, 허타이차 1.25%, 허타이차 0.46%, 전자부품주 궈쥐 4.41%, 금속 케이스주 커청 0.92%, 대만 플라스틱 0.96%, 철강주 중국강철 0.23%, 창룽강 3.90%, 다청강 1.03%, 타이완 시멘트 1.46%, 중화화학 0.41%, 장화은행 0.27%, 안타이 은행 0.75%, 퉁이증권 0.43%, 췬이증권 0.56%, 중신금융 0.38%, 궈타이 금융 1.63%, 푸방금융 0.90%, 자오펑 금융 2.31%, 디이금융 1.35%, 위안다 금융 1.26%, 신광금융 0.44%, 타이신 금융 0.62% 올라갔다.

스신(世芯)-KY, 비잉(必應), 무더(牧德), 예왕(業旺), 뤄성(羅昇)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0.75%, 타이다 전자 1.07%, 타이광 전자 0.59%, 자쩌 2.39%, 즈이 3.62%, 촨후 0.53%, 바오이 0.15%, 시리-KY 1.60%, 화징 0.14%, 루이리 0.58%, 퉁마오 0.53%, 징딩 0.85%, 징차이 과기 0.44%, 청메이차이 0.38%, 훙카이 0.64%, 톈한 1.81%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11%, 중화항공 1.55%, 아세아 항공 2.29%, 위룽차 1.61%, 철강주 스지강 0.28%, 아세아 시멘트 0.99%, 궈타이 건설 0.73%, 싼디개발 1.07%, 궈찬 0.69%, 건설주 궈양 0.24%, 약품주 야오화 3.11%, 식품주 퉁이 1.11%, 징청은행 0.20%, 위안둥 은행 0.76%, 위산금융 1.01%, 융펑금융 0.22% 하락했다.

융신(永信), 치어우(奇偶), 대만후항(台灣虎航), 창성신(強盛新), 리밍(力銘)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790억6200만 대만달러(약 12조9600억원)를 기록했다. 화방전자,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난야과기, 궈타이 영속고고식(國泰永續高股息), 훙하이 정밀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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