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바레인 방문해 국왕과 회담, 협력 강화 논의
무역, 민간항공, 에너지 , 교육, 보건의료에 협력 확대
과거 시리아에 내려진 국제사회 제재의 해제도 요구
![[파리=AP/뉴시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과도정부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5월 7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알샤라 대통령은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 붕괴 이후에서 서방의 제재가 유지되는 건 부당하다면서 제재 해제를 촉구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의 점진적 해제를 약속했다. 2025.05.11.](https://image.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0317778_web.jpg?rnd=20250508112639)
[파리=AP/뉴시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과도정부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5월 7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알샤라 대통령은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 붕괴 이후에서 서방의 제재가 유지되는 건 부당하다면서 제재 해제를 촉구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의 점진적 해제를 약속했다. 2025.05.11.
바레인의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 자야니 외무장관은 이 날 발표에서 두 정상이 양국 간의 오랜 전통깊은 우호 관계를 재확인 했다고 밝힌 것으로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알샤라 대통령과 하마드 바레인 국왕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의 교류를 무역, 민간항공, 에너지, 보건의료, 교육 등으로 전면 확대하는 데 회담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알 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은 두 정상이 시리아의 최근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시리아의 국가 안보, 평화와 안정, 사회 통합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번 바레인 방문이 양국관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가 바레인을 재건사업과 경제 재생을 위한 갖가지 노력과 주요 산업의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했다.
시리아 정부는 (아사드 정권 당시 내린) 시리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해제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알 샤이바니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인도주의적 발전에 필수적이라면서, 시리아 정부는 앞으로 중동지역의 안보를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이민, 빈곤, 극단주의 테러 등 여러가지 위기 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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