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마스에게 남은 인질 3명 추가 사망, 21명 뿐"(종합)
상세정보는 안 밝혀..지금까지는 24명 생존으로 알려져
이 군은 가자지구 영구점령 위한 대대적 군사작전 계획
![[누세이라트=AP/뉴시스]지난 2월 22일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에서 이스라엘 인질 오메르 솀이 석방 전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6일 생존 인질이 3명 더 죽어 남은 건 21명 뿐이라고 밝혔다. 2025.05. 07.](https://image.newsis.com/2025/02/22/NISI20250222_0000126092_web.jpg?rnd=20250222210319)
[누세이라트=AP/뉴시스]지난 2월 22일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에서 이스라엘 인질 오메르 솀이 석방 전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6일 생존 인질이 3명 더 죽어 남은 건 21명 뿐이라고 밝혔다. 2025.05. 07.
"오늘 날짜로 현재 21명이 살아 있다. 3명은 이미 죽었다"고 트럼프는 밝혔다. 그러면서 아주 최근까지도 하마스의 인질들은 24명이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현재 죽었다고 믿고 있는 3명이 누구인지, 자기가 그들의 죽음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재 21명과 엄청나게 많은 시신들만 남았다"고만 말했다.
그 동안 하마스의 살아있는 인질들 가운데 유일한 미국인은 에단 알렉산더이며,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지금까지 여러 명의 미국인이 살해된 시신들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 정부가 5일 부터 가자지구 점령과 팔레스타인 영토 내 무기한 주둔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전멸 시키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전쟁 작전을 수립해서 인질들을 구출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만약 지금 계획이 실행된다면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공격 작전은 엄청나게 더 크게 확대되고, 국제사회의 반대도 한 층 더 격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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