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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해외시장 진출 디딤돌' CES 2026 참가 스타트업 모집

등록 2025.05.16 09:51:33수정 2025.05.16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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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보유한 관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서울=뉴시스] 지난해 CES 강남구 홍보관. 2025.05.16.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CES 강남구 홍보관. 2025.05.16.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기술력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 2026'에 참가할 관내 유망기업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CES 참가 지원을 시작해 10개 기업 참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103억원 규모 수출·투자 상담과 20억원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4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통합관을 공동으로 조성해 5개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5개 기업과 예비후보 5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해 ▲CES 혁신상 수상 일대일 상담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주최사(CTA) 전시 참가 승인을 받은 최종 5개 사에는 ▲전시부스 설치 지원 ▲글로벌 비즈매칭 ▲일대일 현지 통역 전시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 기반 벤처·창업기업이다. 강남구에 본사, 지사,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첫 제품을 출시한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참가를 통해 강남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투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며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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